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래어 표기법/러시아어 (문단 편집) === е와 э의 표기 문제 === 서로 다른 두 모음을 하나로 묶어버리는 중대한 오류가 있다. 이것은 [[2005년]] 표기법 제정 때 생겨난 문제다. 표기법이 제정되면서 [[항공사]]인 [[아에로플로트|Аэрофлот]]와 러시아 연방 내의 공화국인 [[마리 엘 공화국|Марий-Эл]]의 표기가 '아에로플로트', '마리엘'에서 '아예로플로트', '마리옐'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모음 э는 е와는 분명히 다른 '''단모음'''이다. 그런데 이것을 е와 묶어 이중 모음으로 적용한 것이다. 이는 로마자 전사법에 의해서도 분명히 Aeroflot, Mari El로 표기하고 있다. 그리고 е를 'ㅖ'와 'ㅔ' 두 가지로 표기한다는 비판이 있다. 예를 들면 [[예카테리나]](Екатерина)에서 첫 음절의 е는 'ㅖ'로 표기하나 '테'의 е는 'ㅔ'로 표기하면서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러시아어에서는 외래어가 아닌 이상 ㅔ와 ㅖ는 엄연히 э와 е로 구분되고, 실제로 앞의 э는 단모음인 반면 뒤의 е는 /j/ 발음을 포함하는 이중모음이라 아무리 э가 자주 쓰이는 문자는 아니라 해도 명확한 구분을 위해서는 두 문자를 엄격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실제 로마자 전사법 역시 Екатерина에서 어두의 е는 ye로, 이외의 е는 e로 전사하여 Yekaterina로 표기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예'와 '에' 둘로 나누었다고는 볼 수 있다. 그리고 /ʃ/음이나 그와 비슷한 자음을 제외한 자음+/je/ 발음의 경우 대부분의 유럽 언어 표기법에서 단순히 'ㅔ'로만 적게 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체코어]], [[세르보크로아트어]], [[헝가리어]]. 현재 한국어에서 셰 정도를 빼면 자음 + ㅖ는 거의 다 자음 + ㅔ로 발음된다. 하지만 한국어로 엄연히 분별 가능한 발음을 굳이 로마자의 표기에 이끌렸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 이에 대한 근거로 드는 것이 [[외래어 표기법/중국어|중국어 표기법]]의 ian 발음으로, 대표적인 예시로 [[톈진]]이 있다. 특히 연모음은 구개음화와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다만 е를 반드시 ㅖ로만 적는다면 [[상트페테르부르크|산크트폐톄르부르크]]와 같은 낯선 표기가 된다. 물론 원음은 이쪽에 더 가깝다. 하지만 사실상 한국어에서도 '계', '몌', '폐', '혜'를 [게], [메], [페], [헤]로 발음하는 것을 허용할 정도로 초성을 앞에 둔 ㅖ 모음이 발음하기 힘든 모음이기 때문에 е를 어떤 경우든 ㅖ로 쓰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북한의 [[문화어]]에서는 '례'까지도 /레/로 발음하도록 규정했다. 그래서 '례절', '례의' 같은 단어도 /레절/, /레의/(/레이/)로 발음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